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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D'OR - Global Navigator - 2007年 01月
원문
66년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작품 blow up의 배경장소로 너무 유명한 Maryou Park 은
런던 동남부 뉴 찰튼(New Charlton)에 있는 작지만 묘한 공원이다.
토마스가 롤스로이를 몰고 당시 현대적인 개발로 변모하는 동부의 울위치 로드(Woolwich Road)를 드라이브하며 대로인
울위치 로드의 살짝 뒷길로 차를 돌려 안틱샵 입구에 차를 세우는 곳이 Maryou Park의 울위치 엔트런스(Woolwich entrance)인데
시인 이상(李箱)이 기거하던 경성(서울) 쪽방의 三十三(33)번지와 똑같았던 영화속 33번지 안틱샵은 현재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 타이어 오피스가
33번지안에 들어와 있다.이곳 이상한 나라의 33번지 안틱샵 Antioues는 영원히 영화속의 이상한 나라 안틱샵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속 울위치로드 엔트런스와 공원내부는 거의 40년전 모습 그대로의 기운을 완벽하게 머금고 있기에
영화 blow up을 경험한 세계적인 사진가들에게는 꼭 찾아오게끔 그렇게 찾아가게끔 만드는 성지 같은 곳이다.
현재도 많은 젊은 영화광과 사진학도 추억을 기억하는 사진가들이 조용히 발걸음을하는 Maryou Park은
런던중심가 BANK역에서 그리니치(Greenwich)를 가는 전철 도클랜드 경전철(DLR)을 타고 그리니치역에서 우선 하차한다.
그리니치역에서 울위치 로드(Woolwich Road)를 바로 향하는 버스가 있으나
중간 중간 정거장을 서야 하는 더블데커는 역시 공원을 향하는 열정을 떨어뜨리기에 본인은 과감히 영국의 블랙캡을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루트마스터 더블데커(이층버스)로 이 공원을 찾기에는 버스나 당신이나 울위치로드를 그냥 스쳐지나가기 싶상이기에 그리니치에서 택시를 잡아
Maryou Park에 데려달라고 하면 약 8파운드 정도의 여비로 정확하고 여유롭게 토마스마냥 울위치로드의 풍경을 즐길수 있다.
Maryou Park은 예전 동부의 자존심과 같다던 프리미어 축구팀 찰튼(Charlton Football Club)의 모태인 찰튼시와 그 유명한 프리미어 리그 최고팀인
아스날(Arsenal Football Club)의 본거지인 울위치시 사이, 뉴 찰튼에 조용히 숨어 있다.
울위치 로드는 런던 동부 두개의 매우 유서깊은 작은 시를 심장처럼 관통하는 중요한 교통로이다.
택시를 타고 울위치 엔트런스에 바로 내리면 매우 유서깊은 오래된 펍이 딱 하나 버젓히 버티고 있는데 이곳 Maryou Park 주변 찰튼시민들,
런던의 동부적 서민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방문 장소이기도 하기에 공원을 들르며 꼭 함께 외출(방문)해보길 권한다.
공원에 들르기 전이나 들른후 펍에서 '존스미스' 혹은 '보딩턴' 비터 맥주를 한잔 시키고 앉아 이곳 로컬피플들을 바라보고 있자하면 영화 초반에
토마스가 부랑자 수용소에서 나와 담소를 나누던 동부 런더너의 전통적인 기운을 더욱 특별하게 느낄수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을 걸고
영화 Blow up에 대해 물으면 분명 그들도 기쁘게 반기며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들만의 의미깊은 이야기를 당신에게 좀더 들려줄 것이다.
자
이제
당신이 울위치로드 엔트런스에 도착하면
당신은 예전 영화와 변함없는 철문을 살짝 열고 공원에 들어가 미지의 풍경(Landscape)들을 하나 하나 발견하면 된다.
내가 외출하고 본 풍경은 온전하게 나만의 것이기에
공원에 서있는
당신은 전혀 변하지않는
혹은
계속 숨쉬고 있는 기운들을 맡으며
분명 묘하고도 아름다운... 그렇게 당신안 짜릿한 '욕망'이 조용히 솟아오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kellymama / 01月 03日
昊 / Photograph by 권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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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封迫頭 + k-antoinette 
